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등 특수보육시설 운영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인천시,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대상 다각적 지원 강화
인천시는 특수보육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아 전문·통합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보육교사, 특수교사, 치료사 등) 인건비 및 수당 ▲차량운영비 ▲자연체험학습비 ▲장애아 전담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도 강화됐다.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담임 보육교사와 특수교사에게는 처우개선비를 포함해 각각 월 85만∼87만 원, 105만∼107만 원이 지원되며,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의 경우 각각 월 80만∼82만 원, 95만∼97만 원이 지급된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원 인상된 수준이다.
특히 인천시는 특수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자체 시책으로 최대 20만 원의 특수교사 수당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장애 영유아의 정서 발달과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자연체험학습비 지원도 확대된다.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는 연 120만∼240만 원, 통합 어린이집에는 연 40만∼160만 원을 재원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특화 정책으로, 장애 영유아 부모와 어린이집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지원 기준을 기존 16명 이상에서 12명 이상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교사 1인당 담당하는 장애아 수를 줄이기 위해 2022년부터 장애아 전담 보조교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특수보육시설 운영 지원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1억 8천만 원으로, 장애아 전담 보조교사 지원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0억 6천만 원으로 각각 확대 편성했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한 대상과 수요를 반영한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확대된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보육교사와 특수교사가 인천으로 유입돼 보육의 질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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