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 탄력…개발계획 변경안 경제자유구역위 통과

박종호 기자

등록 2026-10-21 10:45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 내 숙원 사업인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SOM CITY)' 조성사업이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새로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 탄력…개발계획 변경안 경제자유구역위 통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열린 제1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개발계획 변경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은 기존 투자유치용지를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지연됐던 사업 기간을 연장해 여건을 정비하는 데 방점을 뒀다.


대상지는 인천 서구 청라동 1-820 일원 투자유치 5-4블록 약 18만 8,282㎡ 규모다.


변경안에 따라 해당 부지는 콘텐츠 산업용지 12만 5,773㎡, 업무시설용지 5만 3,824㎡, 도로 7,815㎡, 경관녹지 868㎡ 등으로 재편된다.


사업 준공 목표 또한 기존 2027년 12월에서 2031년 12월로 4년 연장돼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 실내외 스튜디오, 오픈세트, 미디어센터 등 영상 제작시설을 구축하고, 콘텐츠 IP를 활용한 문화·관광 시설을 집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청라국제도시를 K-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문화·콘텐츠 분야의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스타필드 청라와 사업지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부의 개발계획 변경 고시가 완료되는 대로 후속 행정절차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어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면 이를 최종 실시계획에 반영해 인허가 절차를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 날 '민선 9기 인천은 'ABC+E' 전략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문화콘텐츠·에너지 산업을 키우고 있고,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는 그 가운데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세계를 잇는 인천에서 글로벌 영상 제작 수요와 해외 투자자본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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