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초, 120년 전통에 'IB 미래 교육'을 더하다1906년 개교해 1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초등학교(교장 김희숙)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 프로그램(PYP)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배움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대구초는 2024년 8월 IB 월드스쿨 인증 이후 '학생 웰빙 증진을 통한 탐구역량 기르기'를 목표로 교육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 실시한 'IB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공동체 모두로부터 압도적인 긍정 평가를 받았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의 100%(25명)가 학교 교육과정이 IB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주도성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학부모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학부모의 91.1%(113명 중 103명)가 'IB 수업이 자녀의 주도적인 탐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답했으며, 85.8%(113명 중 97명)는 IB 프로그램이 자녀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학생들 역시 '협력해 탐구하는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82.5%, 166명 중 137명)했으며,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찰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80.7%, 166명 중 134명)고 응답해 IB 교육이 추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자'로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지난 5월 13일(수)에 개최된 'IB 월드스쿨 수업 공개' 행사에는 대구시 교원뿐만 아니라 타시도 교원, 교육전문직 등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수원 남창초등학교 윤용한 교사는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교사와 학생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과 질문 중심의 수업 설계는 미래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우수 사례"라고 말했다.
수업을 공개한 교사는 "IB 교육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탐구력, 자료 분석력,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 학급 학생들의 질문 수준이 달라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희숙 교장은 "오랜 전통으로 빛나는 대구초가 교사와 학생의 주도성이 살아있는 탐구 수업을 통해 다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꿈을 실현하는 학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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